지난달 현대카드의 개인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은 3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 'the Green Edition3' 'NOL 카드'. /사진=현대카드


올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현대카드가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1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자사의 개인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은 3148억원으로 전월(2904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13% 늘었다. 휴가철 여행 관련 항공, 숙박, 교통 등 업종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의 '대한항공카드' '현대 아멕스 카드' 'NOL 카드' 등 상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여러 여행 특화 서비스가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카드 Edition2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연간 보너스로 매년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는 결제 시 글로벌 리워드 프로그램인 '멤버십 리워즈'를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하며 멤버십 리워즈를 국내외 17개 항공사 마일리지와 힐튼, 메리어트 등 5개 유명 호텔 체인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NOL 카드는 레저, 쇼핑 등 여가 활동 시 NOL·NOL 인터파크·트리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NOL·NOL 인터파크·트리플' '커피전문점·편의점·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쇼핑·영화·골프·대중교통' '해외 결제' 등 4개 영역에서도 각각 10%씩 매달 최대 3만6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현대카드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경험으로 차별화되는 해외 서비스와 더불어 높은 편의성을 갖춘 Apple Pay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