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8년 후'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28년 후'(감독 대니 보일)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8년 후'는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 하루 동안 5만 66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7024명이다.


'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알피 윌리엄스 분)가 난생처음 섬을 떠나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본토에 발을 들인 후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극강의 공포를 담은 이야기다. 지난 2002년 개봉한 '28일 후'의 정통 후속작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이날 2만 242명이 관람하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07만 399명이다.


뒤를 이어 '하이파이브'가 1만 99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9만 128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