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선두 인천, 화성 2-0 제압…2위 수원과 승점 13 차
무고사, 시즌 14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
최하위 천안은 서울 이랜드에 4-2 승리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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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14호 골을 앞세워 화성FC를 꺾고 독주를 이어갔다.
인천은 2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화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14경기 무패(12승2무)의 인천은 14승2무1패(승점 44)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수원 삼성(승점 31)과 격차를 13점으로 벌렸다.
K리그2는 우승팀에 다이렉트 1부리그 승격이 주어진다. 2위부터 5위는 승강 플레이오프 등 험난한 길을 거쳐야 한다.
인천은 전반 27분 화성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제르소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제르소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 쐐기골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골을 넣은 무고사는 득점 2위 후이즈(성남·9골)를 5골 차로 따돌렸다.
인천은 후반 25분 무고사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승리를 따내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최하위 천안시티FC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4골은 천안의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천안은 3승2무12패(승점 11)로 13위 충북청주(승점 12)를 바짝 추격했다.
부천FC는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1-0으로, 충남아산은 성남FC 원정서 2-0으로 각각 승리했다.
부천은 8승4무5패(승점 28)로 5위로 도약했다. 충남아산은 6승6무5패(승점 24)로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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