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이스라엘 휴전 합의로 시장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자 변동성이 높은 코인 관련주도 강세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사진=뉴시스


이란과 이스라엘 휴전 합의로 시장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자 변동성이 높은 코인 관련주도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코스피 시장에서 플레이그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4% 상승한 384원에 거래됐다. 플레이그램은 자회사를 통해 영국에서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코인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뉴온이 30.00% 급등한 1352원으로 상한가를 쳤다. 이밖에 케이피엠테크가 27.04% 오른 343원, 위메이드플레이가 21.90% 상승한 1만2470원, FSN이 21.63% 뛴 2530원으로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이란 보복이 제한적이었다면서 이란에 감사했고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글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며 "약 6시간 뒤 이스라엘과 이란이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완료한 후 그 시점부터 전쟁은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내줬던 개당 1억4000만원 선을 곧장 회복했고 현재 1억45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 3대 지수 역시 중동 긴장이 급격한 완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상승 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