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관계자들이 적십자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북 봉화군



봉화군이 오는 7월3일 군청 주차장 내 헌혈버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공동으로 '3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헌혈 참여율 저하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응급 혈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에서 진행되며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 참여가 가능하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혈액형·간기능 등 10개 항목의 혈액검사 결과가 제공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난이나 긴급상황 발생 시 원활한 대응을 위해선 안정적인 혈액 확보가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헌혈 참여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