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좋은 머리'의 기준은 '지식의 양'보다 '지혜의 깊이'다
[신간] '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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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만물박사'가 될 필요 없는 오늘날 진정한 의미의 좋은 머리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와다 히데키로, 도쿄대 의대를 졸업한 중장년층을 전문으로 상담하는 정신과 의사다. 그는 이 책에서 지식의 양이 아니라, 얻은 지식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응용하는 힘, 즉 '지식의 운용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는 학력이나 직위가 더 이상 '좋은 머리'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특히 고령자 세대는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을 즐기는 것을 '특권'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일매일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익살맞게 이야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노화를 대하는 자세 역시 '좋은 머리'의 중요한 지표다. 저자는 노화를 받아들인 후에도 수다를 즐기고, 아이디어를 생각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등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마음에 등불이 계속 타오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진정한 지성이란 스스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품으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 와다 히데키 글/ 윤경희 옮김/ 지상사/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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