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슈트의 비밀부터 황금 막내 활약까지…'전독시' 비하인드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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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비하인드 3종을 7일 공개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영화의 첫 번째 TMI는 김독자(안효섭 분)의 성장과 함께 변화하는 슈트 핏이다.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 소설 속 세계를 마주한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는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혼자 살아남는 것이 아닌 모두 함께 살아남기 위한 결말을 새로 쓰겠다는 결심을 하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함께 성장해 간다. 김독자의 의상은 평범한 스타일의 정장 한 벌로, 같은 디자인이지만 일반 회사원이 입는 와이드 핏에서 점차 슬림핏으로 변화한다. 특히 외적인 모습부터 표정, 대사의 톤, 시선 처리 등 모든 것을 섬세하게 신경 쓰며 연기한 안효섭의 점진적인 변화를 더욱 빛나게 하며, 이 디테일이 시나리오를 돌파하면서 김독자가 강해져 가는 면모를 배가시킨다.
두 번째 TMI는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의 피로를 날려버린 황금 막내 권은성의 활약이다. 영화 속 등장 신마다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하는 독보적인 러블리함을 보여줄 '이길영' 역의 권은성은 카메라 밖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효섭은 "카메라가 꺼진 후 은성이와 노는 게 정말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이현성'으로 분한 신승호도 "은성이와 같이 매일 수다 떨고 손잡고 떠드는 것들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권은성 역시 '유상아'를 연기한 채수빈과 재미있는 영상들을 찾아보고, '정희원' 역의 나나, 신승호와 함께 액션 놀이를 하고, '이지혜' 역의 지수와는 춤을 추기도 하는 등 휴식 시간마다 모든 배우와 다양한 놀이를 했던 행복한 추억을 전하며 팀원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 TMI는 케미 맛집 팀 '전독시'의 팀워크에 숨겨진 비법이다. 신승호의 "매 순간이 재미있었고, 촬영장에 있으면 심심하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는 말을 필두로 모든 배우가 입을 모아 "호흡이 정말 좋았다", "너무 즐겁게 찍었다"라며 현실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들의 팀워크 비법은 다름 아닌 땀 흘리며 만들어낸 고강도 액션 촬영이었다. 소설 속 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세계관 속에서 리얼하고 설득력 있는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배우들 모두 부단히 연습에 매진하고 리허설을 거듭한 끝에 '전독시'에서만 볼 수 있는 판타지 액션이 탄생할 수 있었다. 나나는 "액션을 찍을 때 한 팀으로써의 호흡이 느껴졌다"며 "원테이크 액션신에서 서로가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들이 왔을 때 '우리 호흡 되게 좋다, 잘 맞았다'라고 느끼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안효섭 또한 "'서로가 같은 페이지에서 얘기하고 있구나'라는 점을 느꼈고 다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만들어갔다, 행복했다"라는 말을 더하며 단단해진 팀워크가 만들어낸 고강도 액션이 어떻게 스크린에 구현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전독시'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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