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포항 미드필더 한찬희 영입…중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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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수원FC가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등번호는 18번을 받았다.
2016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한 한찬희는 FC서울과 김천, 포항을 거치며 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한 경험 많은 플레이어다.
수원FC 구단은 "한찬희는 정확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를 갖춘 미드필더다. 강력한 슈팅으로 언제든 상대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선수"라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한찬희의 가세는 2025시즌 후반기 팀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윤빛가람이라는 중원의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리그 경험이 풍부한 한찬희의 합류는 김은중호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FC는 축구대표팀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 때문에 K리그1 일정이 잠시 멈춘 현재 16승3무7패 승점 16점으로 12개 클럽 중 11위에 그치고 있다. 부지런히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강등의 철퇴를 맞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며 "팀이 하반기 반등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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