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엔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지난 5월26일 서울 청계광장을 지나는 시민의 모습. /사진=뉴스1


8일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구름이 많고 한반도 동쪽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 소식이 있는 지역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남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등으로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할 예정이다.


지독한 여름 무더위가 한동안 계속된다. 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고 체온조절에 유의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밤잠 설치게 만드는 열대야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40㎜ ▲강원내륙 5~40㎜ ▲충남내륙·충북북부 5~40㎜ ▲전북내륙·광주·전남중부내륙 5~4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6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대전 36도 ▲대구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다만 서울·인천은 오전 중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