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6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6월 지지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3.9%로 전월(81.5%)보다 2.4%포인트가 상승했다.


올 들어 낙찰가율은 1월 78.3%, 2월 79.1%, 3월 78.1%, 4월 82.9%, 5월 81.5%를 기록했었다.

광산구 산월동 부영 10층은 감정가(2억8900만원)의 90.0%(2억6000만원)에 새주인을 찾았고 서구 내방동 화정센트럴파크 3층은 감정가(1억3500만원) 대비 90.1%(1억2150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전남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76.0%로 전월대비 3.4%포인트가 떨어졌다.

6월중 광주지역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등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354건, 낙찰건수 77건, 낙찰률 21.8%, 낙찰가율 70.8%로 집계됐다. 낙찰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