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이국주가 '라디오스타'에서 일본으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으로 꾸며져 허영만,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일본 도쿄에 집을 마련해 '일본 이민설'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국주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한국 일이 많이 줄었다"라며 마침 고정 프로그램들이 끝나고, 가만히 일을 기다릴 수 없어 콘텐츠 촬영을 위해 일본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그냥 놀기에는 마음이 불편했다"라며 "호텔비를 줄일까 해서 도쿄에 집을 구했다"라고 부연했다.

이국주는 첫 일본 관련 영상이 '인급동'에 올라 화제가 되고 마치 일본에 이민한 것처럼 기사화돼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이국주는 "(한 달에) 열흘 정도 일본에 있다, '라디오스타' 때문에 엊그제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국주는 새로운 콘텐츠 촬영지로 일본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섭외가 오면 바로 귀국해야 하는 상황에 제일 가깝고 편해서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국주는 "자주 다니다 보니까 언어가 안돼도 마음이 편해서 (일본으로) 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