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수장학회 기탁식./사진=광주시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4곳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 2000만원 △코비코 1000만원 △서광병원 1000만원 △해양에너지 1000만원으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총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진석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록수장학회는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총 1213명의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7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