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크/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크(ARrC)가 청춘의 이야기를 가지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는 아크의 미니 3집 '호프'(HOP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아크는 타이틀곡 '어썸'(awesome) 무대를 펼치고 컴백 소감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크의 미니 3집 '호프'는 불완전하고 반복되는 청춘의 현실 속에서도 스스로 피어나고, 연결될 때 더 강해지는 감정인 '희망'을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어썸'은 2000년대 초반 힙합 바이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하이프 챈트 트랙으로, 일상의 불운조차도 유쾌하게 전환해내는 아크의 음악적 감각과 바이브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외에도 '던스'(dawns), '킥 백'(kick back), '비타민 아이'(vitamin I), '나이트 라이프'(night lif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도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K팝 5세대를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글로벌 Z세대 아이콘이 될 수 있게 많이 성장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니 3집에 대해 최한은 "청춘들의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깊이있게 담았다"라며 "청춘들의 복잡한 감정들 안에 희망이 피어나고 있고 함께 있을 때 강해진다는 걸 아크만의 메시지로 그려봤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현민은 "정말 모든 트랙이 타이틀곡이라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을 만큼 퀄리티 있게 준비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그룹 아크/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최한은 이번 앨범을 내며 가장 고민했던 지점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말에 "데뷔초부터 계속 생각한 신념이 남들과 다른 저희만의 방식, 저희만의 스타일로 대중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끼치는 것이었다"라며 "이번 앨범에도 청춘들의 내면을 저희 스타일대로 어떻게 펼쳐낼 것인지를 많이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현민은 곧 데뷔 1주년을 맞는 것에 대해 "저희가 다국적 그룹이라 브라질 베트남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연결되면서 많은 관계를 쌓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또 저희를 좋아해 주신 팬분들, 또 앞으로 좋아해 주실 팬분들을 많이 만났다고 생각하는데,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많은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리오토는 미스틱스토리의 수장 윤종신이 컴백을 앞두고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는 물음에 "최근에 행사장에서 직접 뵀는데 조언을 여러 개 해주셨다"라며 "그리고 활동을 앞두고 있으니 건강 잘 챙기고,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크의 미니 3집 '호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