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민결 / 사진제공=모드하우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동생 보이그룹 아이덴티티로 가요계에 출격할 예정이었던 황보민결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데뷔가 보류됐다.

지난 21일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아이덴티티 데뷔 멤버였던 황보민결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현재 본 사안은 사실관계 확인 중이며, 온라인상에 확산된 다양한 정보와 주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황보민결 군의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이는 성급한 판단을 피하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사안의 진위가 명확히 확인된 이후 두 번째 유닛 그룹 예스위아(yesweare) 합류 및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드하우스는 "아이덴티티의 유닛 팀 유네버멧(unevermet)은 황보민결 군을 제외한 7인 체제로 데뷔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금일 이후 촬영되는 콘텐츠 및 공식 일정은 7인 체제로 진행되며, 기존에 촬영된 콘텐츠는 8인으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이 오래 기다려주신 데뷔에 차질이 없도록 당사와 아티스트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이번 사안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 및 악의적인 해석으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당사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책임 있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 상황과 관련된 안내는 최대한 투명하게 전달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덴티티는 트리플에스를 제작한 모드하우스에서 내놓는 24인조 보이그룹이다.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유닛 팀 유네버멧을 오는 8월 내놓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멤버 황보민결의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