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과 무손다 뭄바(Musonda Mumba)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왼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현지시간으로 27일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무손다 뭄바(Musonda Mumba)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4일간의 생태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

공무출장 마지막 날 이루어진 이번 면담에서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의 국제적 가치와 시가 추진 중인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설명하며 람사르 사무국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동환 시장은 귀국을 앞두고 "도심형 습지도시 고양의 실천은 세계적인 보전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이번 총회로 고양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생태환경을 지키는 실질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