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보라가 집들이 선물로 하정우 그림을 가져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근 부부가 된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배우 황보라를 비롯해 개그맨 김국진, 가수 강수지, 배우 최성국 등이 집들이에 초대받았다. 이들이 신혼집에 들어가자마자 "좋다. 와~ 뷰 좀 봐~"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황보라가 "성공한 냄새 나네~ 시집 잘 갔다, 우리 지민이"라고 뿌듯해했다.

특히 황보라가 커다란 집들이 선물을 꺼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보증서부터 언급하면서 이목이 쏠렸다. 알고 보니 배우 하정우가 그린 작품이었던 것. 김지민이 깜짝 놀라며 "와~ 대박"이라고 외쳤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내 남녀가 그려진 그림이 공개됐다. 김지민이 "이게 나랑 준호 오빠냐?"라면서 감동했다. 황보라가 "뒤에 편지까지 썼더라"라고 알려 감동을 줬다. 하정우의 친필 편지에는 '준호 형님, 지민 결혼을 매우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셔라'라는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 가운데 황보라가 "그럴 일 없겠지만, 이 보증서가 있어야 나중에 팔 때 가격을 잘 받을 수 있어"라고 해 웃음을 샀다. 최성국이 "일단 알아는 봐라~"라고 농을 던졌다. 김국진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비싸지니까~"라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