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4월9일 일본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사진=홍효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관세협상 지원사격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9일 오후 3시5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달 17일 대법원 무죄 판결 이후 12일 만에 확인된 첫 외부 일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상호관세 발효를 앞둔 상황에서 협상 카드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와 기술 협력 등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