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삼성증권 "주가 횡보 클래시스, 유럽 확장으로 저평가 탈출"
목표가 7만7000원→ 8만1000원 '상향'
안효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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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클래시스 목표가를 7만7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올렸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상승 구간인 하반기로 목표가 산출 시점을 변경한다"며 "기존 시장 중심 성장으로도 내년 매출 25%, 영업익 30% 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발생한다"고 12일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 중인데도 광의의 뷰티 업종 내 고성장 업체를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돼 클래시스 주가가 횡보 중"이라며 "핵심 제품 수출 성장세는 변함없고 지난 8일 슈링크 유니버스 CE-MDR(의료기기) 허가 획득으로 기존 허가 제품인 볼뉴머와 함께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확장 모멘텀이 가시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피어 업체인 뷰티헬스와 인모드 최근 실적 발표를 종합하면 미국 시장 장비와 고가 시술 수요 침체 지속, 선진 시장 중저가 시술 선호도 유지, 유럽 매출 상승 추세인만큼 유럽 진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클래시스의 지난 2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1.8% 증가한 833억원, 영업익은 37.8% 늘어난 430억원이다. 정 연구원은 "안정적인 슈링크와 볼뉴머 보급과 더불어 리팟 등 구 이루다 제품 판매 효과로 장비 내수가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수출 또한 주요 국가 볼뉴머 신규 설치 대수 증가로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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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