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엔씨, 비상장 중소 원전기업 유일 국민임명식 참석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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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전문기업 오리온이엔씨는 회사 이운장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 초청돼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하면서 취임식을 생략한 대신 마련된 상징적 행사다.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며 이번 행사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이 초청됐다. 비상장 중소 원전 관련 기업으로는 오리온이엔씨가 유일하게 자리했다.
오리온이엔씨는 원전 설계·건설·운영·폐로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전문기술을 보유한 원자력 산업 전문기업이다. 중저준위부터 고준위에 이르는 방사성물질 운반·저장 용기의 개발, 설계, 제작, 시운전, 유지관리까지 전 밸류체인을 독자적으로 확보해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원자력 기술 확보는 오리온이엔씨의 핵심 사명"이라며 "국민임명식 참석을 계기로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원전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25일 애드바이오텍의 경영권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애드바이오텍은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외 원전 수출 및 사업 개발업 ▲원전 건설 타당성 및 환경영향 평가 ▲소형원전 개발, 설계 및 제조 사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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