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식] 방송인 타일러 라쉬 초청 '인성 아카데미'
영주=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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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오는 26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8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초청돼 '등잔 밑이 다채롭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타일러 라쉬는 7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언어 천재'로 불리는 대표적 지성인이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본인이 설립한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방송, 강연,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저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다룬 메시지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국악가수 손지혜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운다. 이번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영주인성아카데미는 올해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9월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연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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