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사생활 논란을 빚은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의 국내 복귀 모습이 이승기를 통해 공개됐다.

이승기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FT아일랜드 콘서트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승기와 장근석, FT아일랜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기는 이 사진에 "멋있었다"라며 관람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최민환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민환은 화려한 티셔츠와 스타일링을 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최민환은 지난 2018년 율희와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결혼 약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이혼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사생활과 관련한 여러 주장을 내놓았다. 이후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혐의 등으로 고발이 접수됐고,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한 뒤 해당 혐의에 대해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내 행동으로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최민환은 지난 3월 일본 오사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재팬' 무대에 오르며 해외에서 먼저 복귀했다. 이후 지난 23일 블루스퀘어 쏠트래블홀에서 열린 '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2025 FTISLAND LIVE 'MAD HAPPY')를 통해 국내 활동도 시작했다. 공연은 24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