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아나운서 "강서구 17평 자가 아파트, 3억에 샀는데 지금은 2배"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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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아나운서 김종현이 자신의 경제력을 자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아나운서 엄지인이 후배 아나운서 김종현, 김진웅과 함께 결혼 정보 회사에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을 만난 결혼정보업체 성지인 대표는 "이렇게 선배님이 후배들을 데리고 온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차례대로 나이와 거주지, 가족 관계를 물었고 음주 등 건강에 관한 질문으로 이어갔다.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엄지인은 "KBS 아나운서면 상위 몇 퍼센트냐"고 물었다.
그러자 성 대표는 "요새 워낙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 많아서 소속이 어딘지 꼭 확인하는데, KBS 아나운서라고 하면 아나운서 중 톱"이라고 설명했다. 엄지인은 두 사람을 대변해 "제가 팀장 선배로서 아는데 두 사람 연봉은 대략 7000만 원 정도, 강연이나 외주를 더하면 플러스 알파가 된다"고 말했다. 김종현은 자신의 자산에 대해 "일단 강서구 17평 아파트, 리모델링 싹 다 했고 3억 원 초반에 샀는데 지금 2배 정도 올랐고 유동자산은 2000만 원, 자차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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