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정유진, 아시아선수권 10m 무빙타깃 금메달 획득
50m 무빙타깃 은·동메달 이어 금메달까지 수집
50m 소총3자세 단체전 주니어부 銀, 일반부 銅 추가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사격 간판 정유진(청주시청)이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무빙타깃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유진은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무빙타깃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빙타깃은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으로 과거 러닝타깃으로 불렸다.
정유진은 앞서 50m 무빙타깃 혼합종목과 일반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10m 무빙타깃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무빙타깃 종목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50m 소총3자세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졌다.
일반부에서는 김나관(국군체육부대), 이준호(국군체육부대), 모대성(창원특례시청)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부에서도 이철민(경남대), 김태경(한국체대), 이현서(경남대)가 힘을 합쳐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태경과 이현서는 10m 공기소총에서도 메달을 획득, 다종목 경쟁력을 과시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정유진이 무빙타깃에서 금·은·동 3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50m 소총3자세에서도 일반부와 주니어부 모두 단체 메달을 획득해 한국 소총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