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코스피 3200선 회복… 코스닥 하락
기관 3214억원 순매수…외국인도 907억원 매수 가세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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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강한 매도세로 주춤하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320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8일 2시2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0.63% 오른 3027.3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3164.08까지 떨어졌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14억원과 907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81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3.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9%), 현대차(1.14%), KB금융(1.66%) 기아(3.29%)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85%), LG에너지솔루션(-2.28%), 삼성바이오로직스(-0.49%), HD현대중공업(-3.26%)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내린 798.4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만 나홀로 89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559억원과 256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06%), 에코프로비엠(-2.61%), 펩트론(-2.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HLB(0.80%)와 삼천당제약(1.29%)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0원 내린 138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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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