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데뷔전 앞둔 손흥민 "MLS 더 크게 만들기 위해 LA FC 이적"
美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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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LA FC 홈 데뷔전을 앞둔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더욱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손흥민은 현지시간 28일 미국 ABC 채널 인기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잉글랜드에서는 축구가 최고의 스포츠다. 그들의 문화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축구를 비롯해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가 있다. 나는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LA FC 이적을 택했다"고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 축구 종가에서 10년 동안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7일 LA FC에 입단하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흥민의 MLS 이적은 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우선 손흥민이 이적할 때 발생한 이적료 2650만달러(약 370억원)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관심을 모았다.
이어 손흥민은 시카고 파이어와 MLS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상대로 선발 데뷔전에서 도움을 작성했고, 댈러스FC전에서는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원정에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한 손흥민은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샌디에이고FC로 MLS 서부 콘퍼런스 선두다.
이미 홈구장 티켓은 매진될 정도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손흥민은 "긴장은 좋은 거다. 행복을 주고, 미소를 준다"면서 자신을 향한 관심을 즐기는 듯 했다.
이어 "응원에 감사할 뿐이다. 모두가 내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찾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면서 "팀과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MLS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LA 다저스, LA 레이커스, LA 램스 등 LA를 연고로 하는 팀들은 손흥민의 입단을 환영했다.
지난 28일에는 손흥민이 LA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에 나서기도 했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시구를 연습했고, 멋진 폼으로 공을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졌다.
손흥민은 "팀 동료뿐만 아니라 경비원과도 연습했다"면서 "동료들에게는 '시구가 별로면 다음 날 훈련에 안 나갈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면서 시구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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