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셰프' 임윤아, 이채민에게 수라상으로 '오뜨 퀴진' 대접 [RE:TV]
tvN '폭군의 셰프' 30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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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보 기자 = '폭군의 셰프' 임윤아가 프렌치 셰프의 주특기를 살려 폭군의 만찬을 준비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 3회에서는 연지영(임윤아 분)이 미식가 왕 이헌(이채민 분)만을 위해 수라간 최초로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헌은 감옥에 갇힌 연지영과 서길금(윤서아 분)을 풀어준 뒤 놀이패를 불러 공연을 펼쳤다. 그러나 연지영이 석연치 않은 반응을 보이자 "또다시 도망치려 한다면 그때는 이렇게 웃으며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더니 "여봐라, 인두는 달궈졌느냐"라며 낯빛을 바꿨다. 그러더니 의자에 서길금을 앉혀 결박한 뒤 압슬형 고문을 준비했다. 그러자 연지영은 엎드려 "전하, 절대로 도망치지 않겠습니다"라고 사정했고 이헌은 "다행이다, 나도 자네를 이대로 보내기 아까웠거든"이라고 말했다. 이헌은 "과인이 지금 몹시 출출하니 이제 음식을 준비하거라"고 말했고 연지영은 속으로 '어이없어, 그래도 내 요리는 먹고 싶나 보지'라고 되뇌이더니 "길금 씨를 제 보조 요리사로 쓰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연지영은 수라간에서 재료들을 살펴보며 계피, 양하(양파), 사슴 고기를 발견했다. 그러더니 금세 빠른 손놀림으로 음식을 만들어냈다. 연지영은 옷을 갈아입고 이헌이 있는 방으로 수라를 들고 들어갔다. 이헌은 옷의 앞섶을 풀어 헤친 채 수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연지영은 음식에 대해 "베르사유 궁정 요리에 뿌리를 둔 정통 프랑스 요리 '오뜨 퀴진'"이라고 설명한 뒤 식전에 입맛을 돋우는 오르되브르로 노른자를 얹은 육회 타타르를 직접 비벼 대접했다. 이헌은 다시마 부각 위에 육회 타타르를 얹더니 한입에 넣었다. 그러더니 감탄하며 "늘 먹던 육회인데 강렬하면서도 수줍고 여운이 남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완두콩을 넣어 진하게 쑨 타락죽, 포타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에서 중요한 건 향, 맛은 다섯 가진데 향은 셀 수도 없이 다양하다"고 말하며 한 숟가락을 권했다. 이번에도 이헌은 크게 감탄하며 "향이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면서 풋풋하고 정신한 맛이 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메인 요리로는 사슴 혀를 즉석에서 숯불에 구운 비앙드를 대접했다. 연지영은 "옛날부터 사슴은 왕을 상징했다, 이 사슴의 혀는 팔진의 하나로 꼽히는 아주 귀한 식재료"라고 설명했다. 연지영은 '이건 강한 권력욕과 높은 자아도취감, 극도로 예민한 미각, 연희군의 모든 욕망을 만족시킬 최고의 수랏상'이라고 되뇌었다.
이헌은 연지영에게 직접 비앙드를 먹여달라고 말했다. 연지영이 준 비앙드를 먹던 이헌은 "과인이 이 요리를 좋아할 줄 어찌 알았느냐"고 물었고 연지영은 "제가 연희군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헌은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대체 연희군이 누구냐"고 물었고 연지영은 얼버무리더니 "전하의 밥상에 관해 생각하다가 다른 나라 왕들의 밥상을 차려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유럽에선 왕들이 이렇게 먹는 게 일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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