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식] 백영수미술관서 '백영수의 길' 특별전
의정부=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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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소소한 영감을 예술로 승화시킨 신사실파 화가 고(故) 백영수 화백(1922~2018)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의정부 최초 등록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의 길 Part Ⅲ: La voie du retour 귀로'전을 11월15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환기, 이중섭 등 거장들과 함께 활동했던 백 화백은 해방 후 국전 심사위원 등을 거쳐 1977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활발히 활동했다. 이번 전시는 백 화백이 프랑스 활동을 마치고 영구 귀국한 2011년부터 작고까지의 예술적 완숙기 작품에 초점을 맞춘다.
'여백의 문', '공간의 문', '들판의 모자' 등 대표작들은 단순한 구도 속에 응축된 사유와 감각을 담아내며, 평생 탐구해온 그의 예술적 주제를 밀도 있게 보여준다. 완성작 외에도 드로잉, 콜라주, 미완성작 등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작가의 창작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람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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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