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장에 박정화 전 대법관 선임
고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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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박정화 전 대법관(60)을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1일 롯데에 따르면 박정화 신임 위원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 법조 경력을 쌓았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첫 여성 부장판사이자 역대 5번째 여성 대법관이다. 재임기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의 컴플라이언스 정책 방향을 심의한다.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활동 점검·개선, 규범준수 경영 지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박 신임 위원장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롯데그룹이 될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경영 강화와 윤리의식 제고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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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