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 포스터. /사진제공=하ㅏ남시


전 세계 7000만 K팝 팬들의 시선이 하남으로 쏠린다. K팝 댄스씬을 움직이는 월드클래스 인플루언서들이 마침내 하남에 집결한다.


시는 오는 21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하남문화재단 주최로 총 7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월드클래스 K팝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을 초청해 '2025 글로벌 K팝 댄스 챌린지 in Hanam'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단순한 춤을 넘어 하나의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K팝 커버댄스. 그 최전선에서 전 세계 트렌드를 이끄는 이들이 바로 이곳 하남에 집결하게 된다.

이번 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단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공연 때문만은 아니다. K팝 커버댄스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오직 춤이라는 언어로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다.


참가하는 인플루언서는 단순한 댄서를 넘어, 그들의 손짓 하나, 스텝 하나가 곧 전 세계 팬들의 새로운 '챌린지'가 되는 막강한 파급력의 소유자들이다. 이들의 움직임이 하남의 풍경과 결합하는 순간 그 콘텐츠는 수천만 명의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확산되며 하남을 'K팝의 새로운 성지'로 전 세계에 각인시킬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의 성공적인 비전을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처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