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 조코비치, 상하이 마스터스 충격패… 204위에 덜미
발렌틴 바체로, 2-0으로 승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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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랭킹 5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세계 랭킹 204위 발렌틴 바체로(모나코)에게 완패하면서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 단식 4강전에서 바체로에게 0-2(3-6, 4-6)로 패배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내내 덥고 습한 날씨로 고전했다. 경기 중 구토 증세까지 보인 조코비치는 4강전에서도 허리통증으로 수차례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결국 제대로 힘쓰지 못한 채 무릎을 꿇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조코비치를 꺾은 바체로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단식에서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결승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6월 110위가 단식 최고 랭킹이었던 바체로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58위까지 순위가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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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