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숨어있던 '몰카범'… 50대 교사 휴대폰 열어본 경찰 '경악'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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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한 초등학교의 50대 교사가 학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50대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월 남양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여러 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휴대전화로 학생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해 불법 촬영 혐의를 입증할 만한 사진을 확보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추가 피해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이후 A씨를 수업에서 배제한 후 직위 해제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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