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뷔페 브랜드 쿠우쿠우와 자사 샤브샤브 브랜드 올웨이즈샤브가 경기도 성남시 쿠우쿠우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가맹점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쿠우쿠우


쿠우쿠우가 가맹점 창업 지원을 위해 금융사와 맞손을 잡았다.

초밥 뷔페 브랜드 쿠우쿠우와 자사 샤브샤브 브랜드 올웨이즈샤브가 경기도 성남시 쿠우쿠우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가맹점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쿠우쿠우와 올웨이즈샤브의 신규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신규 개점 예정이거나 개점 후 6개월 이내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까지 사업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을 비롯해 김동현 쿠우쿠우 대표, 이현재 전무이사, 김은실 재무이사, 김기흥 신한은행 부행장, 이상수 본부장, 최원식 지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기 회장은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가맹점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IT 기술과 연계된 혁신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가맹점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맹점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는 금융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쿠우쿠우는 전국 89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국내 대표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로, 최근 샤브샤브 뷔페 브랜드 '올웨이즈샤브'를 론칭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가맹점 지원 체계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 구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