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가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규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상주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제공할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임산물, 가공식품·제조물품, 관광·서비스 등 세 가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기한 내 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현재 상주시는 상주곶감, 상주화폐, 명실상감한우 선물세트, 명실상주몰 모바일 상품권을 비롯해 사과·배 등 농·특산품,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하늘자전거 체험권 등 총 22개 업체 33종의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부자들께 상주의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