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렌털했더니 호텔 할인"… 코웨이, 제휴처 확대로 고객 '록인'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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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구독 기업 코웨이가 752만 고객을 기반으로 제휴처 확대에 나선다. 고객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호텔·리조트 등과 공간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고객 혜택을 강화해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코웨이는 최근 고객 전용 멤버십 서비스 '코웨이 멤버스 클럽'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코웨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건강·여행·교육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제휴사는 메가스터디, 여기어때, 롯데호텔, 제주신화월드, JAJU(자주), 차량관리앱 마이클 등 총 13개 브랜드다. 상품 할인이나 무료 체험 쿠폰 등을 제공한다. 코웨이는 향후 제휴 파트너사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제주신화월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객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테마파크·워터파크 입장권은 15%, 직영 식음업장은 최대 10% 할인된다.
호텔·리조트 등과 협력하는 '공간 제휴' 사업도 확대한다. 공간 제휴는 코웨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사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협업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객에게는 새로운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는 공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제주신화월드, 롯데호텔 서울·제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등에서 코웨이 제품이 설치된 제휴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는 호텔 외에도 협력 범위를 넓혀 브랜드 체험 접점을 강화하고 B2B(기업 간 거래) 제휴 사업을 가속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 생활과 맞닿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가전 구독 1등 기업으로서의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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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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