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사진제공=김천시의회



김천시의회는 오는 26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열고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한 해 동안 추진된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확정짓고 주요 정책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짚는 연말 핵심 의사일정으로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를 비롯해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각종 조례안과 일반 안건 심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시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교통·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이 주요 심사 대상으로 오르며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256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8일간 열린다.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통해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질 계획이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예산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철저한 검토와 책임 있는 심사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