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지난달 25일 실시한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경기도 응시자 합격률이 33.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자격시험에 경기도는 1만7424명(전국 3만3247명)이 원서를 접수해 최종 3388명이 합격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도내 응시 인원은 4802명, 합격자는 1324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2007년생인 19세, 최고령 합격자는 1947년생인 78세 도민으로 확인됐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자격증 취득 선호도가 예년보다 낮아지면서 응시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서 합격자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월10일부터 31일까지 원서 접수 시 기재한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청 부동산중개업 담당 부서에서 자격증을 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