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안산·구리·양주·부천·수원·오산 등 6개시를 '2025년 상수도관리 업무 성과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상수도관리 업무 성과 평가는 상수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 시·군을 격려해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했다. 상수도 관리, 운영을 비롯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주요 정책 시행 실적, 도정 정책 협조 등 6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다.


특히, 상수도 요금 현실화, 유수율 개선, 노후관 감소 등 상수도 관리 지표와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을 전년 대비 중점 평가했다. 시·군 간 상수도 서비스 수준을 도민체감도 측면에서 측정했다.

종합 평가 결과는 안산시가 9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리, 양주, 부천, 수원, 오산시 등 우수 6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11월 중 각 시·군에 평가 결과를 통보하고 12월 중 우수 시·군 과 공무원을 표창할 예정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평가는 시·군이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상수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평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