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테마파크 뉴델리관' 나에게로 온 인도' 특별전 포스터./사진=김해시



김해시는 가야테마파크 뉴델리관에서 내년 10월17일까지 하반기 특별전 '나에게로 온 인도: IN-DO(道)'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에게 인도의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문화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올해 1월 별세한 고(故) 김양식 인도박물관 관장이 생전 김해시에 무상 기증한 유물 가운데 미공개 소장품 20점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시는 고인의 생애와 업적을 중심에 두고 한국과 인도, 나아가 김해와 인도 간 문화연결의 의미를 다시 비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특별전은 인도 문화의 깊이를 시민들이 체감하고 김양식 관장이 실천해 온 문화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인도 문화교류의 가치를 확장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김해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