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꾸러미./사진=전남도


전남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장애인과 직업재활시설, 평생교육지원센터 등록자 등 1146세대를 대상으로 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남도는 이번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를 강화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고 15일 밝혔다.

꾸러미는 전남산 곱창김과 전복죽, 다시마, 미역 등 7종으로 구성됐으며 4만원 상당의 간편 조리 수산가공품 위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전남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물 상생할인 전국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지난해 추석 한부모가정 6000세대 지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먹거리 복지 정책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회 판촉행사와 국가대표 선수촌 특식 제공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영채 도 해양수산국장은 "나눔을 통해 연말연시 정을 더하고 수산어가에도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산지 신선 수산물을 애용하도록 다양한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