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식] 종합운동장에 동계맞춤형 육상트랙 개장 등
포천=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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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포천시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 '동계맞춤형 육상트랙'을 설치하고 지난 13일 개장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동계맞춤형 육상트랙 설치 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포천시 생활체육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겨울철 한파로 야외 운동 공간 이용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혹한기에도 시민과 육상인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체력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랙 전 구간에 비닐 터널을 설치해 한겨울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계맞춤형 육상트랙 설치는 100세 도시 구현을 목표로 시민의 일상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건강 증진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내 집 앞 맨발 걷기 길 조성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역사·문화 교류' 청양군과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는 12일 충남 청양 모덕사에서 열린 면암 최익현 기념관 준공식에서 청양군과 역사·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지자체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상호 지원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천시와 청양군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 유학자이자 항일 인물인 면암 최익현 선생이라는 역사적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번 협력은 양 지역을 잇는 의미 있는 문화·학술 교류의 기반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두 지자체는 앞으로 △역사·문화 자원의 공동 활용과 상호 지원 △면암 최익현 선생 관련 자료의 전시·연구와 유물 대여 협력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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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