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장기체류보험 개정을 통해 관련 보장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늘렸다. 사진은 카카오페손보 사옥.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장기체류보험(해외N달살기보험) 개정을 통해 장기 해외 체류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위험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카카오페이손보가 진행한 '표적집단 면접조사'(FDG) 결과 해외 체류 기간이 길어질수록 의료비가 높은 국가에서의 장기 체류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발생 시 고액 의료비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병원 상해 의료비' '해외병원 질병 의료비' '사고 구조·송환 비용' 등 보장한도를 각각 최대 2억원까지 개편했다. 장기체류보험 기준 최대 수준 보장이다.


보장 설계 선택지도 한층 명확해졌다. 보험료 부담 없이 가벼운 보장을 원하는 사용자는 '라이트' 패키지를, 필수 보장 위주로 구성하고 싶다면 '베이직'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해외 의료비를 최대 2억원까지 보장받는 등 가장 넓은 보장을 원한다면 '플러스' 패키지를 가입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손보가 기존에 제공해 온 DIY 보장 역시 해외병원 상해·질병 의료비와 사고 구조·송환 비용 중 필요한 담보를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체류 목적과 기간에 맞춘 합리적인 설계가 장점이다. 배상책임 등 특약 추가 및 불필요한 담보 제외도 가능하다.

이번 보장 개편에 맞춰 할인 혜택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이달 말까지 예정된 해외장기체류보험료 10%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 최대 3만원 한도로 혜택은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장기 해외 체류 고객이 실제로 느끼는 불안과 니즈를 반영해 부담은 낮추고 보장은 한층 넓혔다"며 "체류 기간, 국가, 동반 가족 여부 등을 고려해 각자에게 꼭 맞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보험 설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