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래형 과학고 '지역인재선발 40% 선발' 추진
성남=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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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형 과학고'의 운영 방향을 확정하고, 지역 인재 선발 비중을 대폭 높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미래형 과학고 설립에 따른 지역사회 기여방안 마련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성남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과학고의 지역사회 환원 방안과 향후 활용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성남시정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성남시 미래형 과학고의 운영 방향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과학고 지역연계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 인식조사를 통해 성남형 지역기여 모델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시는 연구 결과를 성남교육지원청과 분당중앙고에 전달해 2026년 교육과정 구성 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과학고를 거점으로 지역 기업, 대학,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오는 29일 성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리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인재 선발 도입 방안 포럼'에 참석해, 성남 지역 학생들을 위한 선발 비율을 40%까지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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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