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처음으로 한강 '꽁꽁'… 지난해보다 37일 빨라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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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9.8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7일, 지난해 겨울(2월 9일)보단 37일 빠르다.
수도권에는 지난해 연말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지속됐는데 특히 지난 5일간 서울 기상관측소 기준 일 최저기온은 ▲12월29일 -0.1도 ▲12월 30일 -3.7도 ▲12월 31일 -8.9도 ▲1월 1일 -10.5도 ▲1월 2일 -11.4도였다. 일 최고기온도 지난달 31일 이후 영하권을 유지했다.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덮여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한강 결빙'은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가 기준이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됐는데 당시 노량진은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한 곳으로 관측을 위한 접근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관측 기준 지점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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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