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8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부산시당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산하산 공천 제로 등 공천 혁신안을 공개했다.

변성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지난 8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천 혁신안과 향후 시당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위한 '4무(無) 원칙'을 제시했다. 이는 부적격 후보자 제로(Zero), 억울한 컷오프 제로, 낙하산 공천 제로, 불법 심사 제로를 골자로 한다.

이날 변 위원장은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강화해 파렴치범과 민생범죄, 상습 탈당 이력 등 부적격 후보를 엄격히 선별하되 자격을 획득한 모든 후보자에게는 경선 기회를 보장해 인위적인 컷오프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당원 주권 원칙에 따라 모든 경선은 당원이 주체가 되도록 하며 당대표의 전략공천 권한을 최소화해 낙하산 공천 논란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


이와 함께 후보자들은 구청장실 CCTV 설치와 회의 공개, 공약 이행률 공개 등을 담은 질문 3가지와 해외연수 사전 승인 등을 담은 서약을 통해 자질 검증을 받게 된다 .

공천 일정으로 오는 18일까지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을 접수받아 검증에 착수하며 1월 중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속도감 있게 선거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 이어 1월 말에는 지방선거기획단 활동 결과 발표와 '부산 대전환 토론회' 개최 등이 예정돼 있다 .


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대선 당시 중앙당의 '집권플랜본부' 개념을 차용한 '부산집권준비위원회'를 시당 내에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변 위원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하며, 산하에 전략기획본부, 정책지원본부, 해양수도북극항로본부, 부울경 메가시티본부, 미디어소통본부, 당원주권본부 등 6개 본부를 가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