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인 사면 여부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는게 제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비리혐의로 수감된 대기업 총수들을 포함한 가석방이 자칫 민심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정서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특별사면권의 엄격한 제한을 공약으로 내걸며 "취임 중에는 어떠한 기업인 사면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실제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지금까지 정치인 및 기업인 등에 대한 특사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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