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미엄버스'는 2020년 도입된 정기이용권 형태의 교통수단으로, 모바일 앱(MiRi+)을 통한 좌석 예약제, 우등형 버스의 넓은 좌석,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를 통해 출퇴근 시간 단축에 기여해왔다. 현재 경기도 내 8개 시에 19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편하게 타는 경기(G)버스'라는 의미의 '경기 편하G버스'로 명칭이 변경되며, 차량 디자인은 기존 황금색에서 도시적이고 세련된 보라색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에 보다 넓은 좌석을 위해 28~31인승 우등형 버스를 운영했는데, 지역별 수요와 여건에 따라 41~44인승 좌석버스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광역 출퇴근 수요가 높거나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2025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선정했다.
새로 선정한 노선은 수원(수원터미널~잠실), 부천(옥길~판교), 의왕(장안~서현), 양주(삼숭·회천~판교) , 가평(설악~잠실)이다. 이들 노선은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5개 노선이 운행하면 '경기 편하G버스'는 총 24개 노선으로 늘아나게 된다.
경기 편하G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경기 편하G버스의 브랜드 개편은 경기도의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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