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 영등포구청 본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등이 참여했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또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먼저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에 있는 어울숲 근린공원 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향후 3년간 아동·양육자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현대해상은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재정 후원을 담당한다. 영등포구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시공을 포함한 시설 건립, 루트임팩트는 프로젝트 기획 및 연구를 진행한다.
정경선 CSO는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1위 기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동반자를 지향한다"며 "아이마음 놀이터가 단순 놀이공간을 넘어 아동, 양육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양육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