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결혼식장 내부현장, 20대 못지않은 강렬한 딥키스 장면
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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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정원관이 결혼했다. 80년대 국내 가요계를 휩쓸었던 남성 3인조 그룹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26일 서울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17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정원관의 결혼식의 축가는 인순이와 김조한이 맡았으며, 주례는 담임목사가 맡았다.
이날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정원관은 "늦게 하는 결혼인 만큼 열심히 잘 살겠다. 축복해주시고 행복을 기원해달라"며 "2세는 생기는 대로 다 낳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프러포즈는 여러 번 했다. 한 번 한 게 아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계속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해 1월에 만났다"고 전했다.
데이트에 대해 정원관은 "자연스럽게 했다.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갔다. 내가 아이돌은 아니니까 열애설은 없었다. 자연스럽게 편하게 만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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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과 관련해선 "저희 부모님은 호주에서 살고 계신다"며 "결혼 하면 예비 신부와 둘이 지내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비 신부가 외동딸이다"라며 "그래서 우리가 장인, 장모를 모시고 사는 건 어떨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정원관은 "아직 장인, 장모의 나이를 물어보지 못했다"며 "결혼식 후 여쭤볼 생각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원관의 예비신부는 고려대학교에서 인문학 박사학위 취득을 준비 중인 미모의 대학원생으로, 두 사람은 지난 해 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원관은 1987년 김태형, 이상원과 함께 소방차 멤버로 데뷔했다. '그녀에게 전해주오', '어젯밤 이야기', '통화중' 등 많은 히트곡을 낳은 원조 아이돌로 불린다.
<사진=정원관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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