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매직 임직원 350명이 정성법정관리인의 과도한 경영간섭과 도덕성을 문제삼으며 일괄 사표를 출했다.

동양매직은 11일 오전 전원과 16체 임원들이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탄원서를 냈다 밝혔다.

탄원서에는 법정관리인 정성씨가 30% 감원임금삭감을 추진하는 등 회사에 대한 경영간섭이 지나치다고 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양매직자는 "정 법정관리인이 직원들에게 반말을 하거나 회사 소유의 차량을 임의로 매각하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현 경영진을 몰아내고 측근을 앉히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