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주가조작 의혹'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소환조사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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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머니투데이 DB |
서 회장은 지난해 10월 증권선물위원회에 시세조종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조사에서 서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공매도 투기세력에 맞서 소극적 매수를 했을 뿐 특정 목적을 가지고 주가를 조작한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 회장과 회사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법처리 여부와 처벌수위 등을 다음달 중순까지 결정키로 했다.
검찰과 증선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실적 논란으로 주가가 떨어지던 2011년 5∼6월과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셀트리온과 계열사 법인자금을 동원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에도 주가 하락이 이어지자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또다시 시세를 조종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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